안녕하세요 오늘은 쉽게 헷갈릴 수 있는 되 돼 에 대한 맞춤법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. 일상생활에서 되 와 돼 는 자주 사용하게 되는 단어입니다. 그럼 실생활에서 쉽게 쓰일 수 있는 표현들을 참고삼아서 되 돼 구분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.
저도 맞춤법을 자주 헷갈려하거나 틀리는 편입니다. 그러다보니 맞춤법을 틀릴 때 마다 주변에서 고쳐주기도 하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비난(?)을 퍼부으며 바로잡는 모습을 보이더군요. 인터넷 댓글을 보다가도 맞춤법을 틀린 유저가 있으면 이를 바로잡는 유저도 있고 틀렸다는 사실을 매우 불쾌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. 그래서 되 돼 구별법을 확실하게 파해치도록 하겠습니다.
되 와 돼의 차이 살펴보기
여기서 가장 먼저 짚고가야하는 부분은
돼 = 되어, 즉 돼는 되다 / 되어 등 의 줄인말이라고 생각하시면 구분하기 편합니다.
ex.) 제가 공무원이 되었어요 = 제가 공무원이 됐어요
아이구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= 아이구 죄송하게 됐습니다
위의 예문에서 보실 수 있듯 ~되었다 는 돼다 또는 됐다 이런식으로 변형해서 쓰실 수 있다는 점 입니다
그러면 반대로 설명하자면 되었다 처럼 줄일 수 없는 문장은 됐다 로 표기할 수 없습니다.
ex.) 나 깍뚜기 됬다 (X) → 나 깍뚜기 됐다 (O)
쟤는 안본사이 바보됬네 (X) → 쟤는 안본사이 바보됐네(O)
더 편한 구분방법 알아보기
모든 문장을 되어 됐 이런식으로 바꾸는게 불편하거나 번거롭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. 그런 분들을 위하여 다소 편하게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.
되 돼 구분은 하 와 해 로 바꾸어보자!
되 돼 쓸 자리에 하 해 를 넣어서 구분하는 방법 입니다. 이 방법의 예시는 아래를 보시죠
ex.) 너 집에 가야 되? 돼? → 너 집에 가야 하(x) 해(o) = 너 집에 가야돼
난 아마 안 될? 됄? 거야 → 난 아마 안 할(o) 핼(x) 거야 = 난 아마 안될거야
이런식으로 되 돼 자리에 하 해 를 넣어서 대입해보면 되 돼 구분을 한층 쉽게 할 수 있습니다.
추가. 되는 종결어미에 사용할 수 없다!
되 는 종결어미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. 종결어미라 함은 쉽게말해 문장이 끝나는 지점이라 보시면 됩니다. 이 역시 예시를 통해 쉽게 보실 수 있습니다.
ex.) 나 구몬 해야되 (x) → 나 구몬 해야돼(o)
야근 안하면 쟤처럼 되요 (x) → 야근 안하면 쟤처럼 돼요(o)
가장 쉬운 구별방법 하 해 넣어보기! 이것만 잘 기억하셔도 되 돼 틀릴 일은 많지 않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. 부디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!
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